학교 운영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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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청주중 | 등록일 | 08.07.15 | 조회수 | 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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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영자님! 저는 학교 담장 넘어 주거를 두고 생활해오는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연일 30도를 넘는 고온다습한 여름날에 초저녁부터 이른 새벽에 이르기까지 학교운동장에서 들려오는 개들어 소음 때문에 수면방해로 인하여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물론이거니와 온종일 땡볕에 흥건히 젖은 고단한 몸을 씻고서 편히 잠자리에 들라면 마치 학교가 아닌 개 사육장이라도 되듯 밤낮없이 짖어대는 개들어 소음 때문에 몇 해 동안 여간 고통스럽지가 않았습니다. 일부 몰지각하고 무식한 인간들이 학교의 담장을 허물고 시설과 문호를 개방한 근본취지를 모른 채 자신의 개를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이곳 운동장으로 데려와 마구 짖고 휘젓고 다니는 부끄러운 꼴불견은 공공장소에서 남을 배려치 않은 못난 추태라고 보여 집니다. 학교운동장은 학생들의 건전한 학습의장이자 놀이터이며 지역주민들의 체력 단련과 잠시 여가를 즐기는 쾌적한 장소여야 한다고 봅니다. 학교장님의 여타업무도 바쁘시겠지만 그동안 참고 기다려온 다수의 침묵을 지키는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불편을 헤아려 빠른 시일 안으로 소음이 없는 쾌적한 운동장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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