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인끼리만 파일 교환하는 소프트웨어 등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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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주중 | 등록일 | 11.02.16 | 조회수 | 422 |
특정인끼리만 파일 교환하는 소프트웨어 등장 친구들에게만 보여주고 싶은 내 생일파티 동영상. 하지만 파일용량이 너무 커 보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파일공유 네트워크에 올리자니 다른 사람들이 볼 것 같아 썩 내키지 않는다.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까.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정해진 사람들끼리만 파일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그루퍼 네트웍스라는 회사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용량이 큰 음악이나 영화, 사진파일 등을 최대 30명 이내의 소규모 그룹 안에서만 공유하고 싶을 경우 사용할 수 있다. 단 다운로드가 아니라 스트리밍 방식이다. 카자, e동키같은 프로그램은 모든 사람에게 공개된 개방형 파일공유 소프트웨어로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이 소프트웨어는 이메일을 통해 초대받은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 그루퍼 네트웍스는 무분별한 파일공유로 인한 저작권 침해를 우려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인원도 제한하고 다운로드 방식도 선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영상파일의 경우, 가정에서 쓰는 초고속인터넷으로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자료를 올리기가 쉽지 않으므로 다운로드도 허용했다. 조쉬 펠저 최고경영자(CEO)는 "저작권을 둘러싼 음반업계와 영화업계의 이해관계, 그리고 소비자의 욕구간의 균형을 잘 맞춘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새로운 기술은 어떤 면에서 저작권자들 사이에 논쟁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것을 시인했다. 그러나 펠저 CEO는 그루퍼를 꾸준히 개발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의 판단은 최근 그록스터, 모피어스라는 두 파일공유 소프트웨어 회사가 연방항소법원에서 '사용자들이 일으킨 저작권 침해에 대해서 책임질 필요 없다'는 판결을 내린 것에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 내용 작성일시 - 2004년 10월 06일 수요일 오전 11시 4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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