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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귀를 모사한 실리콘 마이크로폰 ☆
작성자 청주중 등록일 11.02.16 조회수 208
파리의 귀를 모사한 실리콘 마이크로폰 
정보출처 Journal of Metals 2004년 3월 호(P 79-80) 
원문언어 영어 원문출판날짜 2004년 03월 00일 
국 가 미국 주제분야 재료공학일반(K10) 

기생 파리의 예민한 귀가 적의 움직임에 경고하는 보다 효율적인 전쟁용 센서와 보청기를 제작하기 위해서 디자인된 두 가지의 첨단 바이오 모방 디바이스(biomimetic device)를 개발하는데 결정적인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주립대학의 Binghamton 분교의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학과장인 Ron Miles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군사 장비용 바이오 모사 음향 마이크로-센서와 보청용 바이오 모사 방향 마이크로폰을 제작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국립 보건국과 미국방성의 국방 첨단 연구 프로젝트국이 이번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발되고 있는 디바이스들은 Ormia ochracea fly의 귀에서 발견된 미세한 조직을 모델로 삼고 있으며, 이 파리의 유충은 살아 있는 귀뚜라미에 부화되며, 이곳에서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파리는 가슴 위에 위치한 다른 두 개의 중이(eardrum)를 이용해서 다른 소리와 귀뚜라미의 숨소리를 구별하는 독특한 기관을 가지고 있다. 중이는 intertympanal bridge라고 불리는 기계적 조직에 의해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파리가 소리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능을 한다.

Miles 교수는 파리의 intertympanal bridge를 모사한 실리콘 마이크로폰을 제작했으며, 이는 주축(pivot)을 가로질러 전후로 진동시키기 위해서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리에 현저하게 다른 반응을 하기 위해서 두 개의 귀를 가지는 계기가 되며, 이는 파리가 어디서부터 소리가 오는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청기 분야에서 이 마이크로폰을 이용할 경우, 사용자가 주위의 잡음과 상대방과의 대화를 구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군사용 장비에 있어서 동일한 기술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 먼지(smart dust)라고 불리는 마이크로폰을 제작할 수가 있다. 이 마이크로폰은 소리를 감지하거나 적의 군대나 장비의 움직임을 결정하기 위해 전장에 살포된다. 

Miles 교수는 1년 안에 프로토타입 보청기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며, 4년 안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코넬 대학의 전기공학과의 연구진이 마이크로 전기기계(MEMS) 기술을 이용해서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예정이며, 샌디아 연구소 측은 MEMS 설비를 이용해 마이크로폰을 상용화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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