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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틈에 손가락이 끼지 않게 하는 발명품 ☆
작성자 청주중 등록일 11.02.16 조회수 242
* 문 틈에 손가락이 끼지 않게 하는 발명품
 
 영국에서는 하루에 6명이 문 사이에 끼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대부분의 희생자는 어린이들이다. 그런데 영국의 한 발명가가 어린이들이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넣을 수 없도록 집의 문과 문설주 사이의 틈을 봉하는 플라스틱 장치를 개발했다.
 스티브 웹은 3년 전 18개월된 딸 엠마가 2주 동안에 두 번이나 손가락이 문틈에 끼이는 사고를 당하자 이를 방지하는 제품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웹은 "처음에는 끔찍했지만 두 번째로 딸아이의 손가락이 끼었을 때는 정말로 화가 났다"고 당시를 설명한다. 재발 방지를 위한 제품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그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영국사고예방협회(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Accidents)에는 문틈에 손가락이 끼는 사고를 당하는 사람들의 보고가 매년 30,000건 이상 접수된다고 한다.
 손가락 보호기(Finger Protector)라는 웹의 발명품은 같은 이름을 가진 자신의 회사에서 생산된다. 본사는 영국 에섹스주 Upminster에 있다.
 이 제품은 식품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한 등급의 폴리바이닐 클로라이드(polyvinyl chloride)를 압출성형한 플라스틱 조각으로 만들어진다.
 이 장치는 문이 열릴 때 부채꼴로 펴져서 경첩에 의해 만들어지는 문틈을 막아 준다. 문이 닫힐 때엔 미리 만들어져 있는 주름을 따라 접힌다. 주름을 기준으로 조각의 한 쪽은 자동밀봉식 접착제에 의해 문에 고정된다. 이것이 지지대 역할을 해서 문이 열리고 닫힐 때 전체 조각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시켜 준다. 플라스틱 조각의 다른 쪽은 문설주에 붙어 있는 홈으로 끼워넣는 T자형의 융기를 가진다. 이것은 열릴 때 약간 들어올려지도록 설계된 일부 형태의 문들이 수직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웹은 "이 보호장치는 경첩의 틈을 완전히 틀어 막는다"고 말한다. 
 이 장치는 5분 내로 설치가능하며 "망치, 드라이버, 못 등 어떤 도구도 필요없이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다"고 한다.
 웹은 몇 주 전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수천개의 매상을 올렸는데 생산설비를 확장하기 위해 신규 투자가를 물색 중이다. 이미 식당, 육아실, 수영장, 요양원, 등 많은시설물들에 이 장치가 설치되었다. 이 장치들이 불필요할 경우에는 아무런 손상없이 떼어내 해체할 수 있다. 그는 이 상품에 대해서 전세계에 특허를 신청해 놓고 있는데 해외판매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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