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키도 놀란 숨쉬는 건강신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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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주중 | 등록일 | 11.02.16 | 조회수 | 242 |
* 나이키도 놀란 숨쉬는 건강신발 -걸음마다 공기가 ‘쑥쑥’…‘숨쉬는 신발’나이키도 깜짝- 침체에 빠져있는 신발산업에 파란등이 켜졌다. 내부의 공기순환량을 기존 제품보다 20배나 늘릴 수 있는 신발제조 기술이 개발돼 업계가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는 것. 울산 북구 중산동 신발제조업체 (주)타스(사장 朴光石, 40)는 신발안에 공기펌프를 장착한 신제품을 개발, 내달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이 신발은 무좀, 습진 등을 예방할 수 있을 만큼 밀폐된 신발안의 공기순환량을 극대화해 신발업계에 선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240개의 국내 업체와 13개 해외업체가 견본신청을 했으며 일부 신발제조업체에서는 기술이전신청을 하기도 했다. 이 회사 대표인 박사장과 한국신발피혁연구소가 공동개발한 공기순환펌프는 신발창내 작은 공간에서 걸음을 뗄 때마다 최고 32㎖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장치. 지금까지 나온 것보다 10~20배가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발내 하루 습기발생량은 150~180㏄로 발짝당 공기순환량이 최소 10㎖ 이상은 돼야 제대로 제거된다. 나이키, 리복 등 세계 일류 신발메이커들은 신발내 공기순환량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연구를 거듭했으나 1~3.5㎖를 늘리는 데 그쳐 거의 효과를 보지못하고 있다. 타스 연구팀은 지금까지 공기순환량을 발생시키는 장치로 활용됐던 고무 튜브 대신 우레탄 소재로 펌프 실린더를 강화하고 내부에 1천만번의 변형시험을 거친 특수코일을 넣어 공기펌프량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타스는 지난해 국내와 일본에서 기술 특허를 얻은데 이어 현재 38개국에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공기순환펌프는 안전화는 물론 운동화 군화 신사숙녀화 등 모든 신발에 부착할 수 있어 수요가 무궁무진하다. 생산단가도 세계 유명브랜드의 제품들과 비슷해 경쟁력을 살릴 수 있다고 박사장은 설명한다. 타스는 지난달 정부의 벤처기업지원자금 심의에서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3억원의 운영자금을 받아 제조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이 회사가 내년 말까지 전체 생산라인을 완성할 경우 이후 3년동안 50억원 정도의 자본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한국신발피혁연구소 신봉섭(申奉燮·47) 신소재연구실장은 『기능이 다른 신발들에 비해 단연 뛰어나다』며 『제품이 나오면 해외시장에서 각광을 받아 우리 신발산업이 다시 세계무대를 석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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