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초 5학년 3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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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세현 | 등록일 | 10.11.09 | 조회수 | 18 |
오늘은 무슨날? 5학년 소풍가는날! 콩닥콩닥 두근두근. 차에 올라타니 내 마음이 2배로 뛴다. 버스짝궁인 인정이와 수다를 떠는데, 몇분도 안되서 도착했다. 짠~ 충북 학생 교육 과학 연구원이라는 글씨가 보이자 기뻤다. 하지만 내리자마자 해야할일. '세현이 바보' 라고 쪽지보낸 세은이 한방 먹이기! 충북학생교육 연구원에 들어간후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어떤 넓은 방으로 들어갔는데 마치 영화관 같았다. 영상을 보여준다는데 어디로 영상을 보여주는지 궁금했다. 영상이 시작하니 천장이 하늘풍경이였다. 마치 들찬위에 누워 밤하늘을 구경하는 느낌이였다.아름다운 은하수와 반짝이는 별들.. 이곳에서 한숨 푹 자고싶었다. 난 평소에 북극성을 찾고 싶어서 밤하늘을 유심히 살펴보지만 늘 찾 지 못했었다. 그런데 영상에 서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집에서 찾아보리라 꾹꾹 다짐했었다. 별자리와 월식,일식등 여러가지를 봤는데 가장 재미있었던것은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였다. 너무 재밌었는데... 영상이 끝난후 여러가지 발명품을 보았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아~ 이 발명품은 놀이기구 같다.' '우와~ 이거 소리가 나네?' '이 버튼 눌러봐~ 정말 신기해!!' 등 친구들이랑 감탄을 하며 웃었다. 그러니 친구들이랑 훨씬 친해졌다. 내가 늘 지겨워했던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줄은 몰랐다. 오늘부터 과학이랑 친해져봐야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야지~ 즐거운점심시간! 엄마의 정성이 담긴맛있는 점심을 먹고 고인쇄 박물관으로 go go!! 직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갑자기 청주가 자랑스럽고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웠다. 선생님께선 직지의 이름을 외우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그 방법을 생각하니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 금방 외워졌다. 선생님께서 직지가 얼마나 대단한건지 소중한건지 친절히 알려주신후 "하지만 직지는 프랑스 국립 박물관에 있답니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정말 억울하고 속이타 죽을것만 같았다. 박물관에서 나와 흥덕사지터롤 보고 예쁜 단품을 주웠는데 너무 색깔이 고왔다. 우리반은 교가,애국가,곰세마리를 부르며 수건돌리기를 했는데 남자아이들이 너무 웃겼다. 그리고 오랜만에 수건돌리기를 하니 기분도 좋고 유치원때도 생각났다. 기념사진도 찍으니 기분이 날아가버릴것만 같았다. 장미처럼 빨간 우리반버스를 타고 집에가는길에 너무 아쉬웠지만 엄마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씀드릴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 오늘은 기분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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