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자연의 아름다운 쉼터, 미동산 수목원에 갔다 와서~

오늘로써 미동산 수목원에 와 본 지 15번째가 되는 날이다.

그동안 많이 와 봐서 항상 보는 것이지만 호기심 많은 내겐 미동산 수목원이 언제나 보고 또 봐도 신기한

동,식물들의 천국이나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가장 가까운 산림과학박물관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첫 번째로 “백두대간”이라는 것을 배웠는데 그 종류에는 백두산, 두류산,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 등이 있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처음 살았던 식물들에는 ‘속새류, 양치류, 인목, 진정양치, 스트로마톨라이트,

소철류’ 등이 있었고, 규화목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고생대 석탄기에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숲의 천이 과정에는 황무지-초본-관목-양수-양수+음수 등의 많은 종류가 있었다.

그리고, 숲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뉠 수 있는데 그 종류에는

한대림, 온대림, 난대림 등이 있다.

또, 멸종위기 야생 동물들에는 붉은박쥐, 사향노루, 늑대, 여우, 반달가슴곰 등이 있고,

두 번째로는 포획금지 동물들에 대해 알았다. 그 종류에는 노루, 승냥이, 오소리, 족제비,

고슴도치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유해 야생동물에는 청설모, 꿩, 두더지, 맷돼지, 까치 등이 있다.

또, 여러 가지 종류의 나무들에 대해 배웠는데 첫 번째로 가슴높이 직경이 굵은 나무에는 금산

오석사에 있는 은행나무로, 천연기념물 365호이며 수령은 1000년이고, 높이는 34m, 둘레는 10.72cm나 된다고 한다. 소재지는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이다. 두 번째로는, 최고령 상척 도계음 나무인데 긴임느티나무이고, 천연기념물 95호이며, 수령은 1000년, 높이 30m, 둘레는 9.1m라고 한다. 소재지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음 도계리이다.

이상으로, 여러 가지를 많이 배웠지만 다 적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고 아쉽다. 평소에 박물관이나 식물원은 지겨워서 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잘못 생각한 것 같다. 이번의 소풍은 참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미동산 수목원 같은 좋은 곳을 가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식물원은 모든 지식을 알 수 있는 곳이고, 가족과 여행을 갈 때에 수목원을 갈 때면 투정하지 않고 좋은 마음으로 갈 것이라는 다짐도 해 본다.